명목소득 및 실질소득 뜻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명목소득(Nominal income)은 대상 경제주체의 소득이 발생할 당시의 통화금액으로 측정된 소득을 말하여, 실질소득(Real income)은 통화가치의 변동을 감안하여 명목소득 을 기준시점에 맞춰 조정한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2015년에 A씨의 연간 소득을 당시 통화가치로 측정한 금액이 3,000만원 이라면 명목소득은 3,000만원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2017년 측정된 A씨의 명목소득이 3,500만원이라면, 2년 동안 A씨의 명목소득은 500만원 증가한 셈입니다.
이 경우 A씨의 경제형편이 나아졌는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보다 정확한 정보를 반영하고 있는 실질소득의 변화 여부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만약 2015~2017년중 인플레이션율(물가상승률)이 15%라면 같은 기간중 통화가치는 15% 하락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A씨의 2017년 명목소득 3,500만원은 실질소득 기준으로 3,043만원 (3500/ (1+0.15))이 된다. 따라서 2015~2017년중 통화가치 변동을 감안할 경우 A씨의 실질소득은 43만원 증가한 것이 됩니다.
통화의 가치는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하므로 수시로 발표되는 다양한 경제지표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명목(nominal)과 실질(real)의 개념으로 구분해서 살펴보아야 힙니다.
국내총생산에 대한 명목GDP・실질GDP, 임금에 대한 명목임금・실질임금, 이자율에 대한 명목이자율・실질이자율 등은 명목지표와 실질지표를 구분하는 한 예라 하겠습니다.
*연관검색어 : 실질임금
근로자가 노동의 대가로 받는 임금을 현재의 화폐단위로 표시한 것을 명목임금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명목임금으로 재화와 서비스를 실제 구입할 수 있는 수량 즉, 구매력을 측정하기 위해 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나눈 것을 실질임금이라고 합니다. 물가상승률이 명목상승률보다 더 높으면 실질임금은 오히려 줄어들어 실제 구매력은 감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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